안양시의회 , 유경숙의원 제249회 임시회 5분 발언

2019.07.21 20:35:15

 

 

(사진) 5분 발언에 나선 ,윤경숙 안양시의회의원

 

 

존경하는 60만 안양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원 윤경숙입니다.

 

5분발언을 허락해 주신 김선화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최대호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의 노고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도시미관과 도시재생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도시미관의 경우입니다.

요즘 안양에 있는 여러 대교를 지나다보면 멋진 꽃화분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우선 이렇게 멋지게 꾸며주신 녹지과팀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알뜰한 주부의 눈으로 도시 전체를 바라보았을 때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화면에 보여지는 것처럼 꽃화분의 아름다움이 끝나는 곳에 추함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전봇대에 광고물을 붙이는 자와 떼는 자의 치열한 싸움이 끝난 흔적이 고스란히 추함으로 남아있었습니다.

 

안양시내 뿐만 아니라 골목골목에서도 더러운 전봇대는 도시미관을 헤치고 있습니다.

광고지가 잘 붙지 않도록 고안된 요철철망도 눈에 띄었습니다.

 

그러다가 서울시를 지나면서 전봇대 중간에 멋진 꽃화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안양의 대교에 장식된 꽃화분의 1/3을 떼어내 지저분한 전복대에 이렇게 설치하게 된다면 같은 비용으로 안양시 전체가 아름답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화면에 보이는 곳은 만안구 번화가 2001아울렛 앞입니다.

이곳에 꽃화분 하나만 걸어 놓아도 지나다니는 수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움을 몇배로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각종 행사장에 설치된 이동화장실의 경우입니다.

제가 타지역을 방문했을 때 찍어온 이동화장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올해 벚꽃축제 때 충훈부에 설치된 이동화장실입니다.

화면으로 선명하게 비교가 될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타지역의 모범사례를 ㅜ빚런히 배우고 나서 그것을 능가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야 명실상부한 ‘스마트 도시 안양’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둘째 도시재생에 대하여는 할 말이 무척 많은데 오늘은 도시미관과 관련된 부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시재생은 매년 100곳을 선정해 5년간 500곳에 50조원을 투입하는 문재인정부의 핵심 공약사항입니다.

그러나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너무도 복잡한 부분이 많아 이것을 모두 실행에 옮기기보다는 이 지역 특성에 맞는 굵직한 사업으로 특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해보입니다.

 

지저분한 전봇대를 꽃화분으로 장식하여 깨끗한 동네로 만드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할 것입니다.

화면에 보이는 것은 석수2동 잰걸음 현장행정을 하면서 찍어온 사진입니다. 담밖에 지나다니는 주민들을 배려한 작은 정원이 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도시재생 비용은 이렇게 골목을 아름답게 꾸미는 주민에게 인센티브를 주는데 사용되어야 주민의 자발적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 도시미관과 도시재생에 대하여 간략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신중하게 검토하시어 서면으로 답변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봉석 기자 knsnews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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