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9월 28일 개통 추진

2019.08.26 18:42:18

정하영 시장,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개통일정 논의

 

 

 

김포도시철도 개통일 합의.( 사진 .왼쪽부터) 홍철호 국회의원, 정하영 김포시장,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두관 국회의원

 

 

 

[경기탑뉴스=유 미선기자] 정하영 시장이 26일, “김포시와 국토교통부를 포함 김포도시철도 관계기관들이 22일 회의를 열고 9월 28일 개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김포도시철도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불가피하게 개통이 지연돼 시민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제 김포에는 지하철 시대가 열렸다. 도시철도 개통을 시작으로 김포시가 우리나라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 시장은 “김포도시철도의 안전한 적기개통을 참고 기다려주신 시민여러분과 적기개통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홍철호·김두관 국회의원, 신명순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22일 개최된 관계기관 회의에서는 차량진동 관련 안전성 검증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점검을 하고, 행정절차 소요기간에 대한 논의를 거쳐 김포도시철도 개통일에 대한 합의가 도출됐다.

 

그동안 김포시는 차량진동 문제는 차륜 편마모가 원인인 것으로 판단하고개선방안으로 차량 방향전환과 차륜삭정을 마련했다.

 

이어 김포시는 관계기관 TF 회의 등 각종 실무회의를 거쳐 추정원인으로 예상되는 선형특성, 차륜․레일의 재질, 운행환경 등 복합적인 요인들에 대해서는 정밀한 분석을 거친 후 최적의 유지관리방안 및 개선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별도 추정원인에 대한 정밀한 분석은 추적조사 등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여 장기적인 과제로 한국철도학회 주관으로 향후 1년간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방향전환과 차륜삭정을 통해 개선된 차량의 안전성 검증에 대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으로부터 열차운행에 대한 적합성을 확보하고, 운영사의 유지관리방안에 대해 개선사항과 일부 곡선구간 등에 속도를 조정하는 열차운행계획을 반영하여 개통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관계기관 간 합의 후 국토교통부는 그간 개통지연에 따른 김포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당초 행정절차 기간을 대폭 단축시켜 8월말 관련자료 제출시 제출서류․요건 등에 문제가 없는 한 9월 28일 개통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예정된 일정 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서류 제출 및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운영사, 사업단 등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 자 회 견 문

 

                                                   -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관하여 -

 

 

 

○ 김포시장 정하영입니다.

먼저, 오늘 기자회견에 참석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오늘 회견은

지난 7월 5일 불가피한 사정으로 연기했던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대해 시민여러분과 언론인들께

그 간 진행해 온 경위를 설명 드리고

향후 개통 예정일과 진행계획을 알려 드리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김포시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차량진동 관련 안전성 검증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점검과 행정절차 소요기간에 대한 논의를 거쳐

오는 9월 28일, 토요일에 개통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 또한, 방금 전

국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모시고

저를 비롯한 홍철호, 김두관 국회의원, 신명순 시의회의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그 간의 진행과정과 계획을 설명하고

개통일정에 대한 논의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 받았습니다.

 

○ 지난 7월 5일 개통지연 발표 이후

그동안 진행되었던 경과를 말씀드리면,

 

○ 차량진동 문제는

차륜 편마모가 원인인 것으로 판단하고

개선방안으로 차량 방향전환과 차륜삭정을 우선적으로

실시하였으며,

 

○ 김포시를 포함한 관계기관 합동 TF회의에서는

추정원인으로 예상되는 선형특성, 차륜과 레일의 관계,

운행환경 등 복합적인 요인들을 밝히는데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

한국철도학회에서 장기과제로 정밀 분석을 거친 후,

최적의 유지관리 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을 제시하였습니다.

 

 

○ 또한, 안전한 적기개통을 위해

방향전환과 차륜삭정을 통한 유지관리방안을

마련했고, 이에 대하여는

공인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였으며

 

○ 운영사의 유지관리 개선 방안을

전동차 관리규정에 조정 반영하고

추가적으로 열차운행 안전성 확보와

차륜 편마모 방지를 위해

일부 곡선구간 등에 대하여 속도를 조정하는

열차운행계획을 반영하여

개통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 이에 따른, 향후 절차는

8월말까지

앞서 말씀드린 내용이 모두 포함된

영업시운전 결과서 제출과

9월초에

종합시험운행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과정에

국토교통부 등의 관계기관의 행정절차가 진행되게 됩니다.

 

○ 참고로, 9월 28일 개통일자 지정은

국토교통부 등과의 행정절차 소요기간 협의 결과와

수도권 통합요금 시스템 적용에 따른 모니터링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통상적으로 휴일인 주말에 개통일정을 특정하게 되어

9월 28일인 토요일로 지정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포시에서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예정된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 한편, 이 과정에서

김포도시철도의 안전한 적기 개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해 주고 계시는

선출직 공직자인 홍철호 · 김두관 국회의원,

신명순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 · 도의원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끝으로 시민여러분,

김포도시철도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개통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만,

 

○ 이유를 불문하고,

지난해 7월 취임 시 시민여러분과 약속한

김포도시철도의 개통 날짜를 못 지키게 되어

철도 개통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기대와 열망을 충족시켜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 아울러, 교통불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이해하고 기다려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개통일까지 한달 남짓한 기간

예정된 일정대로 착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분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미선 기자 dbaltjs0721@naver.com
Copyright @2017.05 경기탑뉴스.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미디어온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34길 55 101호 (구로동, 코오롱싸이언스밸리 2차) 발행인 : 이황배 | 편집인 : 이옥분 | 전화번호 : 1644-4288 Copyright ©2015 MEDIA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