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운양동은 지난 14일 운양동 행정복지센터 모담홀에서 통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6월 통장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운양동은 이번 임시회 중 남북접경지라는 특수성을 가진 김포시 시민들의 안보에 관한 경각심 제고와 함께 전쟁 등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통장의 역할과 임무 등에 대한 인식을 확립할 수 있는 ‘통합방위교육’을 실시했다.
운양동대(대장 서수안)에서 주관한 이 교육은 ▲통합방위 기본 개념 ▲통합방위 작전을 위한 협의회 구성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운양동은 이날 또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운양역 및 운양고 인근 도로변 일대의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청소는 작년 집중호우 시 빗물받이에 쌓인 퇴적물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던 곳을 중심으로 퇴적물 제거 및 도로변 쓰레기 수거 작업을 시행, 호우 대비 원활한 배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박은경 통장협의회장은 “통합방위교육을 통해 지역 안전을 위한 통장 역할의 막중함을 알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통장들과 함께한 빗물받이 청소가 호우에 대비한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순애 동장 또한 “우리 동네를 안전하게 지킨다는 마음으로 호우 시 침수에 대비해 더운 날씨에도 빗물받이 청소에 수고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