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광명시 학온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원노온사마을회관에서 관내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학온동이 효도해 드립니다 1탄-낫갈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2회 학온동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주민세 마을사업의 하나다.
이날 농사에 쓰는 녹슨 낫과 가정에서 사용하는 무딘 칼, 가위 등에 대해 1인당 3개씩 갈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관내 주민 40여 가구가 참여하며 120여 자루의 낫, 칼, 가위 등을 갈았다.
강후근 학온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낫갈이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에 특화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기수 학온동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봉사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낫갈이 사업은 오는 7월 7일까지 각 통 마을회관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