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지킴이 봉사단이 지난 1일, 청년과 주부 봉사단원 20명이 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해 직접 제작한 애착 인형 50개를 율천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2023년 수원시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애착 인형을 그대 품 안에’의 일환으로 치매 어르신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달하고자 진행됐다.
김미진 율천동 지킴이 봉사단장은 “고령화 사회로 인구절벽의 현실을 마주한 오늘날, 노인 돌봄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언론으로 쉽게 접하게 된다.”며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인형이 심신 안정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하수 율천동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율천동 지킴이 봉사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인형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