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가 텍스트 형식의 행정정보 데이터를 GIS(지리정보시스템)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간정보 그래픽으로 구현한다.
각 부서에서 텍스트 데이터를 수원시 토지정보과에 보내면 담당자가 GIS를 활용해 정보를 추출하고, 위치정보가 포함된 ‘행정정보 그래픽스’로 만들어 부서에 제공한다.
텍스트 데이터를 그래픽스로 구현하면 복잡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치안안전 위험 구간도, 지구단위계획 협의도, 복지사각지대 발굴도, 고령화 인구 분포도, 공유재산 현황도, 눈길 위험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행정정보 그래픽스는 데이터 기반 앱으로도 볼 수 있어 업무 담당자가 현장 조사를 할 때 스마트폰을 활용해 편리하게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복잡한 텍스트 형식의 데이터를 지도 형태로 시각화해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며 “행정정보 그래픽스를 활용해 효율적인 디지털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