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가 민원인과 민원담당 공무원 모두가 만족하는 민원환경 제공을 위해 민원행정 및 제도 개선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과천시는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행정제도 개선과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근무 환경 및 처우 개선 등을 추진하여,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우수한 부분은 유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발전시켜 시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올해 상반기 중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민원환경 제공을 위한 민원실 환경 개선, 민원서류 발급 전담 통합민원창구 운영, 민원순번대기시스템 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통합순번대기시스템 구축 시 시각, 청각, 보행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키오스크형 발권기를 설치하고 과천시청 누리집에 실시간 민원대기현황을 표출하여 사회적 약자의 이용 편의성 증대뿐만 아니라 과천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민원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과천시는 지난해 4월 민원담당공무원 보호를 위한 '과천시 민원담당공무원 보호 조례' 제정을 통해 특이민원인의 폭언 및 폭행 등에 대해 심리상담, 의료비, 변호사 선임 비용 등의 근거를 마련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친절공무원 선발, 전화친절도 조사, 친절교육 등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의 근무 여건 개선과 역량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마음 편하게 일하고 민원인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행복한 민원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