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고립·은둔 청년의 쓰레기집" 새빛돌봄 대청소

2024.04.05 11:26:40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은 지난 3일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1년간 반려동물과 함께 칩거하여 발생된 쓰레기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의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쓰레기가 온 집안에 가득하고 반려견의 배변을 치우지 않은 채 1년 이상 방치된 탓에 대상자가 자력으로는 집안 청소를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수원새빛돌봄’사업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대상자 또한 쓰레기를 치우는 과정에 동참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기적 사례관리로 깨끗한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승길 인계동장은 “다양한 원인으로 긴급 돌봄 공백을 가지고 있는 인계동 주민들에게 ‘수원새빛돌봄’ 사업이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박봉석 기자 knsnews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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