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아동보호팀 '땡큐, 베리 패밀리' 프로그램 운영

2024.05.14 10:12:32

 

[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포천시는 오는 5월 중 보호대상 아동을 위한 '땡큐, 베리 패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땡큐, 베리 패밀리' 프로그램은 포천시 및 포천경찰서에서 사례관리 중인 가정 위탁 아동, 원가정 복귀 아동, 학대 피해 아동 등 40가구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식물을 기르며 유대감을 향상하고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포천시 아동학대전담 공무원, 아동보호전담요원, 포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등은 아동의 각 가정에 방문해 블루베리 나무 키우기 세트를 전달하며 아동의 양육 상황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보호 대상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정서적 교류가 활성화되고 유대감이 길러져 안정적인 양육 환경이 유지되길 바란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선 기자 knsnews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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