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여름 휴가철 맞아 야영장 오수처리실태 특별점검 실시

2024.06.14 13:13:56

6월 17일~7월17일, 캠핑장 등 현장 점검

 

[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김포시 맑은물사업소는 6월 17일부터 한달간 관내 야영장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올 여름 휴가철에 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수의 부적정 처리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공중위생을 위해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일반·자동차 캠핑장, 청소년수련원 등 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적정 설치와 정상 가동 여부이며, 특히 하천 오수 무단 방류, 방류수 수질기준 등 하수도법 준수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관리상의 미흡으로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과실이나 고의적으로 위반한 사항에 대해서는 하수도법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정우 김포시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오수의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공공수역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기적인 실태 점검으로 수질을 깨끗하게 관리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선 기자 knsnews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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