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숲속반디 어린이집은 지난 12일,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구입한 라면 8상자를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숲속반디 어린이집의 원아들이 직접 참여한 플리마켓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활용하여 이루어졌다. 원아들은 물건을 사고 팔며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장희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은듯하다. 나누는 기쁨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순근 조원1동장은 “어린이들의 예쁜 마음이 담긴 기부가 더욱 소중하고 고맙다”며, “기탁된 라면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