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관내‘안심약국키트 보관소’를 통해 의약품을 추가 배포하며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안심약국키트 보관소는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긴급 의약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청소년들을 필요한 기관에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청소년들은 군포시 내 1388청소년지원단(군포시자율방범연합대, 군포시학원연합회, 군포지역자활센터, 종합사회복지관, 고재영빵집, 좋은날피에스타 등 29곳)과 청소년문화의집 2곳, 청소년카페 Teen터 4곳, 군포문화예술회관, 군포탁틴내일, 군포시드림스타트, 군포시평생학습원, 군포공익활동지원센터, 군포시미디어센터,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군포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하나로), 헝겊원숭이 운동본부 등 총 50개 보관소에서 의약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안심 약국 키트에는 소독약, 멸균거즈, 방수밴드, 상처연고, 해열제, 진통제 등 군포시 약사회의 권고에 따라 선정된 필수 의약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군포시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 안전망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며, 긴급한 상황에서 필요한 자원을 즉각적으로 제공해 지역 내 청소년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연미센터장은 “안심약국키트 보관소를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관내 50곳의 기관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촘촘한 군포시 청소년안전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라 설립된 청소년전문상담기관으로 군포시평생학습마을에 있으며, 9세~24세 청소년과 보호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1388은 청소년의 일상 고민부터 학업중단이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가출 등 위기 상황까지 365일 24시간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휴대전화, 유선전화 외에도 온라인,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담할 수 있으며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도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