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평택시는 지난 17일 평택보건소(A동 2F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인 심리상담센터 6개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7월부터 시민의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평택시민 600여 명이 상담 이용권(바우처)을 신청했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관련 증빙서류(정신건강복지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의 의뢰서, 정신의료기관 진단서 또는 소견서 등)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바우처 신청 후, 보건소의 심사 결정 통지서를 받아 주소지 상관없이 상담이 가능한 센터에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총 8회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심리상담센터 대표자를 비롯한 상담사들이 참석해 상담의 질적인 관리와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 현황 공유 ▲변경사항 신고 및 행정절차 협조사항 ▲정신건강복지센터 의뢰서 발급에 관한 협조사항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및 자살 고위험군 연계 사업 홍보 ▲현장 애로사항 및 의견 청취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24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신규사업이지만, 관련 기관에서의 많은 관심과 노력, 특히 상담센터에서의 질 높은 상담으로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어 감사드린다”면서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제언들을 잘 반영 되도록 하겠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적절한 대상자들이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