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화성시 장안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20일 장안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후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장안면 기업인협의회, 조암농협, 김찬규·이계원·이혜성 조암농협 이사, 최재관 어은3리 새마을지도자의 후원으로 ‘신년맞이 떡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종애 화성시새마을회장, 오재경 화성시통리장단협의회장, 김동의 장안면장 및 장안면 남녀 새마을지도자․부녀회 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해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에 떡을 나누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명식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장안면 새마을회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우리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 회원들은 ‘2025년 연시총회’에서 화재 피해를 당한 지역 주민에게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위로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덕다리에 거주하는 해당 피해 주민 이호동 새마을지도자는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해 온 지역 주민으로, 화재로 인해 각종 농기구가 보관되어 있는 창고가 전소되면서 약 3억 원 가량의 큰 피해를 입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호동 새마을지도자는 “막막한 상황에서 주위에서 전해지는 도움의 손길에 감사하며, 앞으로 본인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민들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여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경미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지원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더불어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며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