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김포시는 지난 6일부터 7일 양일 간 고촌읍행정복지센터 및 초원3리 마을회관에서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열린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목적 및 지구 선정 배경, 추진 절차, 토지 현황조사 및 경계 설정 기준과 조정금의 산정 등 지적재조사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하여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5년 김포시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구는 태리2지구(고촌읍 태리 969-1번지 일원), 초원지구(대곶면 초원지리 617번지 일원)이다.
김포시는 지적재조사 지구 신청을 위해 토지소유자 동의를 독려하여,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 및 고시하고,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경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토지의 이용가치 상승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 및 관리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