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김포시 주거복지센터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사랑의 밥차’ 행사와 연계하여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번 상담소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에서 직접 주거문제를 상담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 방안까지 안내했다.
이동상담소는 4월 11일 통진읍 마송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5월 23일 양촌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운영한다. 행사장은 ‘사랑의 밥차’와 함께 마련되며, 따뜻한 식사와 함께 주거 고민까지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상담 대상은 무주택자, 주거취약계층, 긴급 주거지원이 필요한 시민 등으로, 공공임대주택 안내, 주거급여 상담,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주거복지 정보를 현장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시 주거복지센터는 이번 이동상담소 운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행정을 실현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상담 이후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권이철 주택과장은 “이번 주거복지 이동상담소 운영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실질적인 해결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주거 문제로부터 벗어나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