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위원장 정맹숙)에서는 제244회 안양시의회 정례회 기간 중인 28일 행정사무감사시 동안구 평촌중앙공원에 조성한 “털실 옷 입은 가로수길” 현장을 방문하여 조성상태와 시민반응, 현황청취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 사업은 2017년도에 만안구 안양예술공원에서 처음 시작하여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동안구까지 확대하여 10월 24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조성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8개월간 동v터전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충훈고등학교 학생들이 디자인에 대해 토론하고 수작업을 거쳐 144점의 털실 옷을 완성했고, 이 중 23점은 안 쓰는 털옷을 재활용 해 작품을 만들어 그 의미를 더했다.
정맹숙 총무경제위원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자칫 삭막해 보일 수 있는 도심 길이 멋진 가로수 길로 재탄생했다. 참여하신 모든 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시면서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엄재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