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한진선기자] 민선7기 이성호 양주시장이 시정의 닻을 올린지 2주년을 맞는 양주시는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통해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저출산 시대에도 불구, 양주시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3월 3일 23만명을 돌파했으며, 옥정, 회천, 광석, 양주역세권 개발 등 대규모 도시개발에 따라 수년 내 인구 30만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의 성장을 바라보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민선7기 2년간 많은 성과를 통해 양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의 2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대응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그동안 대통령, 국무총리 표창 등 54개의 기관표창 수상, 우수기관 선정, 공모사업을 통한 499억원의 국도비 확보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받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양주역세권개발,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등 주요 현안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 데 따른 것이다.
우수하고 풍성한 미래가치를 간직한 새로운 도약, 신성장 활력의 감동도시 양주의 가파른 성장세를 지난 2년의 성과를 통해 알아보자
□ 성장의 새 동력을 확보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 추진 중인 643,921㎡ 규모의 양주역세권개발 사업,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복합물류기능을 포함해 경기북부 산업축으로 도약하게 될 30만평 규모의 은남일반산업단지 등 양주시의 미래성장 기반이 속도감있게 추진 중이다.
또, 수도권 제2기 신도시인 옥정신도시의 36개 공동주택부지 중 34개 부지가 매각을 완료했으며, 회천신도시의 경우 3단계 조성공사를 앞두고 3개 공동주택부지가 착공에 들어가는 등 지역발전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선정, 4년간 총 167억원의 덕정동 도시재생사업과 3년간 290억원이 투입되는 경기도 FIRST 사업 선정 ‘경기 꿈틀’ 사업이 활기를 잃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 균형발전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서울 30분대 진입, 광역‧대중 교통망 구축
양주 덕정에서 서울 도심을 지나 수원까지 74.2km를 연결하는 GTX-C노선의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옥정신도시 중심부로의 전철7호선 광역철도 연장 확정과 옥정~포천선 기본계획 용역 착수, 전철 1호선 회정역 신설 국토부 승인, 수도권 순환철도망 재개통 추진 등 양주시의 광역교통 여건이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
2021년 착공 예정인 양주역 환승센터와 지난해 광역교통 2030에 반영된 덕정역 광역환승센터가 순조롭게 추진중에 있다.
특히, 덕정에서 잠실까지 지난 2018년 8대의 버스에서 현재 18대로 증차해 운행중인 G1300번 버스를 비롯해 서울 상봉역까지 연결하는 1200번 버스, 도봉산역까지의 1100번 버스 등 3개 광역버스 노선이 서울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 일상 속 안전 그물망 구축
안전이 일상이 되는 감동도시 양주는 옥정신도시 스마트시티 복합센터 내에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가동중이며 관내 3,744대의 CCTV와 LED 안내표지판 462개소, IP 비상벨 972개소 운영을 통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한 결과 양주지역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7년 32㎍/㎥에서 18년 26.7㎍/㎥, 19년 26.1㎍/㎥로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코로나19 사태, 민생경제 회복 총력
강력한 전파력으로 펜데믹 현상을 일으킨 '코로나19'는 전 세계의 일상을 마비시키며 대혼란을 가져왔다.
경기침체와 매출 급감, 고용 불안 등 직격탄을 맞은 민생경제는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워 획기적인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양주시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며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고용안정을 위해 16억원의 예산을 투입, 청년일자리지원, 노인일자리 참여자 지원, 무급휴직근로자 생계비 지원, 고용사각지대 지원, 단기 공공일자리 제공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과 지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 등 34억원 규모의 세제 지원을 비롯해 11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 40억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총 178억원 규모의 경영안정 대책을 추진중에 있다.
특히, 민생안정 박차를 가하며 재난기본소득과 정부긴급재난 지원금, 아동양육 한시 지원,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급, 코로나19 장례비용 지급 등 1,514억원 규모의 대책을 추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Untact) 넘어 지역가치 중심으로
현재 진행형인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을 포함한 경제, 문화, 산업 등 사회 전반에 ‘언택트’(비대면)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사람과 사람 간의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확산에 따라 지방정부의 핵심가치 또한 지역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양주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가져올 지역 중심의 행정‧사회의 구조적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역사회 중심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민선7기 하반기의 시정의 4대 핵심가치를 △빠르고 강한 지역경제회복, △새로운 미래를 선도할 신성장 동력확보, △안전이 일상이 되는 도시, △생명가치 존중 친환경 도시로 설정, ‘생명 가치 존중 신성장 활력 도시 양주’ 조성에 역량을 결집한다.
우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강의, 영상강의 등 유아, 치매 노인,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포함한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 ‘On Health’를 본격 추진한다.
경기북부 거점 의료시설 확충을 위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사업 등을 확대한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존과 조속한 재기 지원, 내수 소비 진작, 기업 투자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첨단산업단지 유치, 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신성장 동력 사업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접경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각종 규제, 헬기부대 이전 등 많은 피해를 겪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고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교통공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3개 기관 유치에 주력한다.
특히, 친환경 자원을 극대화해 코로나 블루(Corona Blue) 극복을 위한 자연 친화 공간을 확대하고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 중심의 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하는 등 친환경 브랜드 가치 향상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2년이 새로운 도약, 신성장 활력 도시 양주 조성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민선7기의 반환점을 도는 지금은 ‘생명가치 존중, 신성장 활력 감동 양주’의 자리매김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경제회복과 신성장 동력확보, 시민 안전강화,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