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 스포츠 폭력 근절 방안으로 ,스포츠 혁신위원회 권고안 전면 이행 촉구

2020.07.21 17:16:04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은 21일‘스포츠계 폭력 근절을 위한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안 전면 이행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년간 스포츠 폭력의 야만스러운 반복의 역사가 계속됐지만 대한민국 스포츠계는 악습의 고리를 끊지 못했다”며 “스포츠 혁신위원회위 권고안 전면 이행을 통해 이제는 이 역사를 끊어내야 한다”고 결의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안 의원은 “대한체육회와 경기단체 연맹의 개선 의지가 부족하며,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핑계로 전면적인 이행을 유예하고 있다.”라며 정부와 스포츠계의‘사후약방문’식의 대응을 지적했다.

 

결의안은 2019년 4월 19일부터 8월 13일까지 7차례에 걸쳐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안 전면 이행 촉구를 통해 스포츠계에 깊게 뿌리내린 폭력을 근절하고 스포츠 패러다임을 대전환하자는 의지를 담았으며 여야 의원 65명이 함께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과 가해자 및 관련 책임자 엄중 처벌, ▲스포츠 윤리센터의 독립성, 전문성, 신뢰성 확보 및 스포츠 폭력 근절 특단 대책 강구, ▲스포츠의 공정성 확보와 스포츠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안 전면 이행, ▲스포츠 복지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스포츠 생태계 혁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박봉석 기자 knsnews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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