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는 정왕동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제조기술연구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의 총괄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를 통해 자동차부품 제조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제조로봇 시장 확대를 위해 선정된 수요기업 대상으로 컨설팅 제조로봇 보급실증 안전인증 인력교육 등의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흥시에서는 전기자동차 부품제조기업인 경원산업㈜ 등 6개 기업이 본 사업에 참여해 생산현장 제조로봇 설치비용 등으로 1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양정직 한국자동차연구원 제조기술연구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 자동차부품업체들의 생산성 증대 및 품질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