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2020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숲에 고래가 산다’ 무료 참가자 모집

2020.08.19 15:52:05

도심 속 숲에서 만나는 고래와 아틀란티스, 미디어 아트와 전통예술의 융 · 복합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공모 지원 사업에 ‘숲에 고래가 산다’ 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미래 세대의 문화예술 직업군에 대한 이해와 관심분야 확대를 통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창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예술과 기술의 융 ·복합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다.

‘숲에 고래가 산다’는 온 · 오프라인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9월 1일까지 참가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교육기간은 9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이다.

평촌아트홀이 위치한 자유공원을 배경으로 수궁가를 모티브로 ‘도심 속 숲에서 아틀란티스를 찾아가는 모험의 과정’을 참가자들이 함께 스토리텔링 한다.

미디어와 융 · 복합 기술 프로그래밍 실습, 소리 콜라주와 컴퓨터 음악, 프로젝션 맵핑, 영상 크로마키, 오디오 비주얼 등의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전통연희에서 사용되는 소리 표현과 빛, 움직임에 반응하는 비주얼과 소리 체험 등은 평촌아트홀 야외에서 체험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미디어 아트와 전통예술의 결합으로 복합장르의 예술과 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 게임 음악과 영상 제작에 관심 높은 청소년이라면 미래의 문화예술 직업군을 미리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문화예술교육 개발은 안양문화예술재단 외에 미디어 아트 그룹 ‘비움아트’, 전통연희 전수자들의 전문예술단체 ‘놀플러스’, 스토리 작가 원주영, 설치작가 오수연, 아트 앤 테크놀러지, 프로그래밍 교육가 박선유, 조명디자이너 김정호, 그래픽아티스트 김희수 등 14명의 예술가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만큼 제작 과정을 이동형 전시로 만들어 청소년들에게 그 과정을 공유해 예술과 기술체험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전시 발표 후에는 온라인 게임인 ‘마인크래프트’에서 참가자의 창작물이 포함한 워크숍 결과물이 게시될 예정이어서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영역의 확장을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자 접수는 9월 1일까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은 후 이메일로 신청가능하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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