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병목안캠핑장 물놀이장 방문해 청결과 안전 당부.

2020.08.20 10:48:28

안양시, 위생업소 447개소 대상 방역 강화조치 행정명령 공문 전달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코로나19 감염바이러스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진수 부시장이 현장 실사에 나섰다.

최 시장은 19일 안양9동 병목안캠핑장을 방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용객들이 불편 없이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장비와 편의시설을 잘 갖춰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신설된 인근 물놀이장으로 자리를 옮겨서는 집중호우 당시 시설물 피해는 없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부유물이 떠다니지 않게 청결을 유지해 감염 병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수 부시장도 이날 비산동과 호계동에 소재한 스타벅스 커피숍을 찾았다.

최근 타 지역 스타벅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데 따른 점검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부시장은 거리유지를 위해 업소 내 테이블 수를 줄이고 마스크 착용을 수시로 안내해 달라고 전했다.

현재 안양관내에는 총 18곳에 스타벅스 매장이 소재해 있다.

안양시는 부시장이 방문한 두 곳 외 나머지매장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을 벌여, 테이블 수량 축소, 마스크 착용 안내방송 실시, 손 소독제 비치, 비대면 주문 앱 사용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방역수칙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배부하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의지를 가지고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시는 또 12개 반 25명의 점검반을 편성, 관내 456개소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행정명령 공문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세로 수도권 위생업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른 것으로 오후 6시부터 자정이 가까운 시각까지 진행됐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 17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예고 없이 방문,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그 동안 방역에 공들여 온 모든 노력을 물거품이 되게 할 수 있다며 절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이며 다시 한 번 방역에 힘을 모을 때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특히 15일 서울 광화문 8·15집회를 다녀온 시민은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호소하는 중이다.

현재 안양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일 현재 93명에 이른다.

이중 19명이 광복절이었던 15일이후로 집중 발생했다.

안양시는 이에 확진자를 즉시 후송 조치하고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생상황과 동선을 신속히 공개하고 있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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