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민 주도 토론문화 정착을 위한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과정 온라인서 첫 강의

2020.08.25 14:27:52

첫 회 온라인 교육에 과천시민 24명 참여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과천시는 25일 시민 주도 토론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협치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을 시민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이용해 진행했다.

 

시는 지난 2월 시민을 대상으로 참가자 신청을 접수해 교육생을 선발한 뒤, 3월부터 강의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집합 교육을 연기해오다 우선 온라인으로 첫 강의를 실시했다.

 

퍼실리테이터는 개인이나 집단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조직체의 문제와 비전에 대한 해결책을 찿고 실행과정에서 중재와 조정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을 말한다.

 

과천시는 지역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 등에 대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합리적 토론의 기회를 늘리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토론에 시에서 양성한 퍼실리테이터가 활발한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마다 5시간씩 5주간 진행된다.
시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을 고려하여 추후 오프라인 강의 전환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협치의 정의 및 퍼실리테이션 역량 등을 배우고 80% 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이 수여되며 퍼실리테이터 민간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시간으로 인정받게된다.
 

이날 교육생 한 명은 “강의를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지역 내에서 퍼실리테이터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중 민-민, 민-관 갈등 해결을 돕기 위한 갈등전환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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