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 지키기 위해 철저한 방역·점검 실시

2020.09.04 09:03:51

고위험시설 12종 830개소 등 집합금지 이행 여부 현장 점검 실시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및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에 발맞춰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오는 6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내려진 집합제한 조치에 따른 점검을 계속 하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시는 다방, 목욕장, 150㎡ 이상 일반음식점 등 257개소에 대해 방역수칙준수 여부 점검을 실시했다.

 

공무원 33명, 경찰 4명 등 37명으로 구성한 합동점검반이 유흥,단란주점, 헌팅포차, 뷔페 등 고위험시설 12종 830개소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현장 점검하고 위반업소 2개소는 고발 조치했다.

또한 경기도와 합동으로 3개소의 영화 상영관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이행사항을 점검했으며 주말에는 공무원 점검반을 구성해 203개소 교회를 돌며 현장 예배중인 22개소에 대해 해산 조치시켰다.

아울러 장례식장 12개소와 관내 결혼식장 5개소를 불시 방문해 마스크 착용, 조문객 간 접촉 금지, 뷔페 운영 중단 여부 등 방역수칙 점검을 실시했고 민간생활방역단 중 5개 반 23명을 투입해 노인복지시설 180개소에 대한 방역과 표면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숙박업 및 목욕장업 등 공중위생업소 58개소에 대한 실내 방역 및 표면 소독작업을 했다.

시는 고위험시설 12종 및 의무화시설 12종 외에 추가 지정된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중소형학원 등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민간생활방역단을 통한 분야별 시설물 방역에도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로 ‘n차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은 상황” 이라며 “시민 여러분은 조금만 더 참고 이번 주말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칙을 지켜 가급적 안전한 집에 머물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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