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과천시는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명절을 맞이해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축산물이력제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정육점 등에 대한 사전 집중 단속 및 현장점검에 나선다.
축산물이력제란 가축의 출생부터 도축 유통까지의 정보를 기록 관리해 위생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판매시 이력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를 안심시킬 수 있는 제도다.
이번 단속은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과천시는 관내에 등록된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집단급식업소 등 이력관리대상 축산물 취급업자 등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다.
식육판매표지판에 이력번호 표시여부 , 냉장고에 보관된 축산물 이력번호 표시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한, 수입돼지고기 이력관리제 시행에 따른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 변경사항에 대한 지도와 교육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