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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백화점, 대형상가,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32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는 점검은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구청, 한국가스·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건축, 소방, 가스, 전기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 균열, 누수 소화기·스프링클러 등의 소화설비 등 안전관리 실태점검 가스/누전차단기 등의 적상 작동여부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매뉴얼 작성, 관리 및 훈련실태 시설물의 안전점검, 정밀진단 등 안전점검 이행실태 등 관리주체 의무이행 사항 등이다.
시는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도 병행해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점검을 할 예정이며 시청 및 양구청은 표본점검을 통해 법령 위반사항 및 불량 등으로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 시정·보완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점검개선 및 보완 여부에 대한 후속조치 결과를 제출하는 등 위반사항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도 수시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점검결과 조치사항 중 소방·건축분야 관계법령 적법여부를 확인해 관계기관에 통보, 지속적인 관리 및 독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설물 관리자는 물론, 시민 모두가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두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