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서 수원까지 환승없이 수인선 전 구간 개통

  • 등록 2020.09.13 00:09:55
크게보기

수인선 개통 첫 날 탑승해 시민 불편 점검하며 편리한 대중교통 제공 약속

 

 

 

[경기탑뉴스= 성은숙 기자]  경기도 수원과 시흥, 인천을 연결하는 수인선이 전 구간 정말 개통하는 첫 날인 912, 임병택 시흥시장과 박춘호 시흥시 의장이 직접 수인선을 탑승해 시민 이용 불편이 없는지 점검했다.

 

이 날은 꼬마열차로 불린 수인선 협궤열차가 운행 중단된 지 25년 만에 수원~화성~안산~시흥~인천까지 전 구간이 완전하게 운행을 재개한 날이다.

 

수인선은 1단계로 2012 6월 오이도역~송도역 구간(13.1)이 개통됐고, 20162월에 2단계 송도역~인천역 구간(7.3)이 운행됐다.

마지막 3단계인 수원역~한대앞역 구간(19.9) 개통되면서 전 구간이 온전하게 운행하게 되었다.

 

개통 첫날,병택 시장은 시흥시 월곶역에서 탑승해 수원역까지 40분 정도 수인선으로 이동하며 이용 불편사항이 없는지 직접 확인했다.

 

그 간 오이도역에서 수인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을 이동해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수인선 전 구간 개통으로 수원역까지 40분 만에 환승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분당선과 직결됨에 따라 수원을 지나 분당, 왕십리, 청량리까지도 환승 없이 갈 수 있어 시흥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시장은 수인선은 시흥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권역 지역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중요한 철도 노선”이라며 협궤열차의 추억이 간직된 열차로, 편리한 교통과 함께 추억의 시간이 달리는 의미 있는 전철 노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인선 개통에 이어 2021년에는 시흥 시청에서 김포공항을 거쳐 고양시 대곡역으로 가는 서해선이 추가 개통된다.

 

2024년에는 시흥 시청에서 여의도까지 가는 신 안산선, 2025년에는 시흥시 월곶에서 성남시 판교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제2경인선,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선, GTX-C노선 시흥시 연장도 최종 확정되도록 최선을 다해 시민에게 편리한 대중교통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Copyright @2017.05 경기탑뉴스.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미디어온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34길 55 101호 (구로동, 코오롱싸이언스밸리 2차) 발행인 : 이황배 | 편집인 : 이옥분 | 전화번호 : 1644-4288 Copyright ©2015 MEDIA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