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모랫골 만지작> 운영

2020.09.13 04:59:58

만지작(萬智作)’은 시흥시의 문화다양성 의미와 함께 ‘만(萬) 가지를 배우고 만든다(作)’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는 지난 10일부터 <모랫골 만지작>에서 관내 문화예술인의 활동 공간을 지원해 문화예술인 인력풀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생태문화도시 조성 사업 중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모랫골 만지작>은 시흥시 은행로 65번 길에 위치해 있다. ‘만지작(萬智作)’은 시흥시의 문화 다양성 의미와 함께 () 가지를 배우고 만든다()’는 뜻으로, 시민과 지역 예술가가 만나 다양한 문화적 실험을 추진하는 곳이다.

 

<모랫골 만지작>에서는 「마음 약방」(아로마테라피)과 가야금병창 「라온하제 둥당기 줄을 타고 」가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문화예술인 인력풀을 활용해 사진 강의, 민화 체험 등 3개월 단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랫골 만지작은 향후 문화예술인과 시민들과의 문화적 접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문화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이며, 소래권 생활문화 공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모랫골 만지작 운영을 통해 경기 침체 및 코로나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지속적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음약방(아로마테라피)은 종료 전까지 이메일 접수(hosil2@korea.kr)로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모집공고 게시판이나 생태문화도시(문의사항 031-310-6269) 시흥 블로그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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