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마트 34개소를 대상으로 과대포장 제품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점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과대포장에 따른 소비자의 불필요한 비용부담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지도점검 대상은 제과류, 화장품류, 잡화류, 주류, 1차 식품 등이며 추석 명절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 등이다.
현장 측정을 통해 포장방법 기준에 부적합한 과대포장 제품은 1차로 수거해 포장검사 전문기관의 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포장기준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과대포장으로 인한 제품의 가격인상, 자원낭비, 쓰레기 발생 등 여러 사회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 스스로 과대포장 제품구매를 지양하고 질이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현명한 선택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