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보건소 신규공무원 一瀉千里 발령. 이유는

2020.09.18 13:33:48

간호·보건직 신규자 12명 합격자 발표 후 4일만에 임용장 받아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18일 안양시가 코로나19 재확산 위기극복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간호·보건직 공무원 12명을 14일 합격자 발표 4일 만에 임용과 함께 보건소로 발령을 냈다.

 

이들은 만안과 동안 양 보건소를 공직 첫 발령지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와 동선파악, 선별진료소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난관을 헤쳐나가는데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간호·보건직 신규공무원 12명(간호10/보건2)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최대호 안양시장의 멘트는 간결하면서도 강렬했다.

 

보통 합격자가 발표된 후 임용까지 한 달여 정도 걸렸지만 코로나19의 심각성을 고려한 시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이 이뤄낸 일이다.

 

임용에 시일이 소요되던 신원조회를 관계당국(경기도·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시의 요청에 적극 협조하면서 초스피드로 끝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최일선에 있는 보건소의 방역행정에 기름칠이 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업무가 폭주하면서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맡아왔는데 신규인원이 충원돼 앞으로 감염병 예방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안양시는 인사 부분에도 적극행정으로 임해, 인력이 부족한 부서를 중심으로 신규임용 및 인력충원 과정을 최대한 단축해 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Copyright @2017.05 경기탑뉴스.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미디어온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34길 55 101호 (구로동, 코오롱싸이언스밸리 2차) 발행인 : 이황배 | 편집인 : 이옥분 | 전화번호 : 1644-4288 Copyright ©2015 MEDIA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