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안산형 퇴원지원 시범사업’본격 추진

2020.09.22 09:30:00

안산시 관내 6개소 의료기관과 협약, 퇴원 후 환자의 안정적 지역사회 복귀 돕는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병원 입원환자들이 내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관내 병원과 업무협약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퇴원 지원(지역연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의) 칠석 의료재단 사랑의 병원, 안산 효 요양병원, (의) 호원 의료재단 호원 요양병원, (의) 대선 의료재단 으뜸 요양병원 등이 참여해 시범사업에 함께 한다.

 

이번 사업은 안산시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장기 요양병원 입원 후 퇴원하는 등 병원에서 지역사회로 돌아갔을 때에도 지속적인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환자 지원팀은 입원환자의 의료·사회경제적 욕구를 포괄적으로 파악해 통합 돌봄 창구에 연계해 퇴원 후 환자의 안정적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게 된다.

 

퇴원하는 어르신에게는 주거 클린사업, 건강 동행서비스 등 13개 사업이 지원되며, 이를 통해 내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돕는다.

 

시 관계자는 병원에 입원한 어르신들에게 퇴원 후 주거, 의료, 일상생활, 식사 등 통합 돌봄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돌봄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편안한 노후를 위해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안산형 퇴원 지원 시범사업을 밑거름으로 의료분야 서비스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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