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시가 코로나19 장기화 속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이달 말일까지 코로나19 극복 정서지원 서비스를 펼친다.
드림스타트 가정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들로서 이들 가정에 대해 건강, 영양, 교육, 복지 등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데 따른 가정 내 갈등과 구성원들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이달 21일부터 드림스타트 100가정을 대상으로 놀이키트를 제작해 전달 중이다.
놀이키트는 어린 자녀는 물론, 가족 구성원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됐다.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자석 칠교놀이북, 고학년에 맞춘 보드게임과 배드민턴, 또 부모 및 양육자를 위한 컬러링북, 텃밭꾸미기 놀이기구 등이 키트에 담겨있다.
철저한 방역체계 속 공무원과 아동통합 사례관리사가 키트를 포장, 해당 가정을 방문해 전달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코로나19로 어느 해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드림스타트 가정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10월 들어서는 드림스타트 전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 학대 및 폭력 예방교육 등 아동 필수교육을 위한 키트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