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 적극 활용 당부

2020.09.27 18:17:39

 

 

 

[경기탑뉴스=성은숙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의 적극 활용을 당부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13개 시·군(안산·안양·시흥·군포·광명·과천·의왕·양평·하남·부천·동두천·용인·안성)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앱 ‘안전귀가 – 경기 13개 도시 통합’을 내려 받아 이용 가능한 이 서비스는 늦은 밤 퇴근길이나 하굣길, 인적이 드문 골목길 등 위험이 느껴지는 상황시 언제 어디서나 앱을 활용하면 사용자의 GPS 위치정보가 자동으로 안산시 통합관제센터와 미리 등록한 보호자에게 전송되는 등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앱의 ‘SOS 위급상황’ 기능을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흔들면 보호자와 시 통합 관제센터에 위험 상황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리고, 통합 관제센터 관제모니터에는 이벤트 문자가 표출돼 사용자의 가장 가까운 곳의 방범 CCTV로 현장을 확인하는 한편, 즉각 경찰에 출동 요청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져 위기상황을 모면할 수 있으며, 앱 기능 ‘FAKE CALL’을 사용하면 전화벨이 울려 통화하는 상황도 연출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인근에 있는 방범 CCTV 및 파출소·지구대를 지도로 확인할 수 있고, 지정 경로를 미리 설정한 뒤 경로를 이탈할 경우 위급상황을 알리는 기능도 있다.

 

해당 서비스는 앱 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경기도 안전귀가’를 검색해 누구나 쉽게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현재 시 1천 824곳에 설치된 3천 622대의 방범용 CCTV를 경찰과 공유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을 통해 안산시민 누구나 안전한 귀갓길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전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시민이 적극 사용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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