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 통으로 출입기록 끝

2020.10.07 14:04:48

안양시,‘방역콜’시행한다. 고위험 시설 463개 업소 대상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전화 한 통으로 출입기록을 남기는 ‘방역콜’시스템이 운영된다.

안양시는 6일 코로나 방역 일환으로 QR코드를 대신해 한 통의 전화로 체크인을 끝내는 ‘안양시 방역콜’ 서비스를 이달 중순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유흥업소, 단란주점, 뷔페음식점 등 코로나-19 고위험 시설 463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시는 지난달 29일 시스템 설정과 전화번호 수령 및 개인 정보 위·수탁 계약 체결 등의 절차를 완료한 가운데 12일까지 업소별 번호부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각 점포마다 지정된 고유 전화번호로 걸기만 하면 2-3초 안에 간편하게 기록을 남기는 방식으로
현재 업소마다 활용하는 QR코드와 수기방식의 번거로움 해소하게 될 전망이다.

방문지 안내문에 기재된 전화번호에 시민이 전화를 걸어 “방문등록이 완료됐다”라는 음성안내를 듣고 전화를 끊으면 출입기록이 완료되고 수집된 개인정보는 4주후 자동 파기된다.

080 수신자부담 전화번호를 활용해 시가 통화료를 납부함으로써 업소 이용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소상공인들의 전화통화료 부담도 없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부의 효과적인 방역정책 추진으로 예방 및 조기 차단되어 감염병 클린 선도 지역으로 경제회복의 작은 발돋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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