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시가 저소득 가정의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했던 장애인 신변처리용품 지원을 확대해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뇌병변을 포함해 지적·자폐성 장애인까지 장애유형을 확대해 월 5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국 첫 사례다.
안양관내 거주하는 25개월이상 ~ 만64세 이하로서 뇌병변과 지적 및 자폐성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서 일상생활 중 지속적으로 신변처리용품이 필요한 경우 해당된다.
시설수급자나 다른 사업을 통해 유사지원을 받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해당하는 가정은 일상생활 동작검사서가 첨부된 의사진단서와 신변처리용품 구입 영수증을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구입비의 50%를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수 있다.
최대호 안양 시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보호·간병비·교육·재활기관 이용 등 추가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뇌병변·지적·자폐성 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