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갬성! 아는 사람은 안다”…가을 힐링장소로 떠오른 옛 수인선 협궤 철로변

2020.10.12 14:21:54

메밀꽃, 코스모스 등 가을꽃 만개해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각광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에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된 기차가 있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옛 수인선 협궤 철로변(안산선 교량 하부)에 위치한 문화예술 플랫폼 Station-A는 지난해 청년 예술인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는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디젤 전동차 무궁화호 2량을 개조해 철도 유휴부지에 시범운영을 하고 자리를 잡았다.

 

올여름 기록적인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파종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잔동 옛 수인선 협궤 철로변 일대에 가을꽃인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만개해 도심 속 전원 정취를 느끼며 데이트와 사진촬영 장소 등 감성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기차 옆으로 코스모스가 바람을 타고 살랑거리는 모습을 카페 차 창 안에서 바라보면 한 폭의 그림이 된다. 카페 다음 칸은 공방이 자리 잡고 있다.

현재 1량을 추가했고 10월 말경 공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지금은 포장만 가능하며 수칙 준수 사항이 적혀있는 상태지만 가을을 만끽하며 걷기 좋은 곳이다.

 

김오천 단원구청장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아름답게 핀 야생화를 통해 잠시나마 코로나 블루를 잊고 가족, 연인과 함께 야생화 꽃밭에서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방문객들께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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