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2020 인구주택 총 조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 총 조사는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우리나라에 사는 모든 내· 외국인과 주택의 규모 및 특징을 알기 위한 국가의 기본적인 통계조사다.
안산시는 경제활동상태, 직업, 혼인상태 등을 포함한 전수 항목 16개와 표본 항목 55개 부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대상은 6만 1천484가구이며, 시는 지난 5일부터 와~스타디움 3층에 통합 상황실을 설치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편의를 위해 기존 인터넷 조사 방식을 PC와 모바일로 확대하는 등 비대면 조사를 활성화하고, 조사원들에게 조사용지 대신 태블릿 PC를 제공해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인다.
비대면 참여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인터넷 인구주택 총 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를 통하거나 모바일 기기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참여 번호가 자동 입력되며 참여할 수 있다.
윤화섭 시장은 “올해 실시하는 인구주택 총 조사는 국가와 지역정책의 기초가 되는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조사”라며 “다음 달 1일 시작하는 방문 면접조사에 앞서 이달 15~31일 실시하는 인터넷 및 전화조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구주택 총 조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안산 시청 통합 상황실(031-486-9282) 또는 콜센터(080-400-202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