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미니태양광 발전소 설치비 90% 지원.

2020.10.12 16:07:30

온실가스 줄여 환경 보호…자부담 설치비용 10%는 약 15개월 이내 회수 가능해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그린뉴딜 사업과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미니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3년부터 단독·공동주택의 베란다 난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설비 사업인 ‘미니 태양광‘을 지금까지 모두 1146가구에 보급했다.

 

아파트 베란다 등 작은 공간에 설치하는 태양광 모듈은 설치와 해체가 쉬워 일반 가전제품처럼 이사 시에도 이전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미니 태양광 보급 지원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 증대와 꾸준한 홍보 효과로 사업 신청·접수가 조기 마감돼 4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설치를 희망하는 가정에 선착순 지원한다.

 

설치비용은 베란다에 325W 규격 제품을 설치할 경우, 시 지원금은 52만 2600원(90%), 자부담은 5만 2000원(약 10%)이며, 일조량과 설치환경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베란다형의 경우(325W 기준) 매달 34㎾ h의 전력을 생산해 약 6천 원의 전기 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설치방법은 안산환경재단(031-599-9404)을 통해 미니 태양광 발전 시설 전문 설치업체를 안내받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시설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가 확대 보급되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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