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동주택 컨설팅감사 분쟁 예방.

2020.10.13 09:00:50

관리사무소 업무전반 진단, 개선방향 제시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시가 꾸준히 시행해오고 있는 공동주택 컨설팅 감사가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측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동주택 컨설팅 감사는 단지 내 공사와 용역사업자 선정, 관리비 집행, 회계처리 등 관리사무소의 업무 전반에 대해 행정지도와 개선방향을 제시, 입주민 간 또는 입주민과 관리소측 간의 분쟁을 예방해 공동주택 관리의 건전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올해 회계사, 주택관리사, 공무원 등으로 감사반을 구성, 14개 단지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공동주택 관리가 필요한 소규모단지, 자치관리단지, 신규아파트단지가 우선 대상에 선정됐다.

컨설팅 감사를 체험한 관리주체와 입주민 대표회의는 상세한 설명과 자문으로 공동주택 관리업무 처리에 따른 적법성과 공정성 그리고 효율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주민 대표와 관리소측 대상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특히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계약사무 개선에 효과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시의 공동주택 컨설팅 감사는 지난해까지 2년 동안 46개 단지에 대해 실시됐다. 올해는 10월 현재 14개 단지에 이어 연말까지 7곳을 추가 컨설팅 감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건전한 주택관리문화 정착과 입주민 권익보호를 위해 공동주택 컨설팅 감사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Copyright @2017.05 경기탑뉴스.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미디어온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34길 55 101호 (구로동, 코오롱싸이언스밸리 2차) 발행인 : 이황배 | 편집인 : 이옥분 | 전화번호 : 1644-4288 Copyright ©2015 MEDIA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