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시농부학교에 참여해 텃밭을 가꾸고 있는 다정한 가족 모습 (사진=화성시)
화성시가 흙과 자연, 생명을 그리워하는 도시민들의 농업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 도모를 위한 ‘2019년도 도시농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월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주민등록상 화성시민으로 1가구당 1인 신청만 가능하다. 단 최근 2년 내 도시농부학교 교육생은 신청이 불가하다.
오는 3월 8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동부출장소 대강당과 화성시민행복텃밭에서 진행되며 표고버섯 재배, 쌈 채소 파종, 양봉, 친환경 농자재 만들기, 잡초관리, 친환경 병충해 방재 등에 주요실습 과 텃밭요리경진대회와 수확 작물 푸드뱅크마켓 기부 같은 체험을 하게 된다.
이인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시민들이 함께 작물을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은 높이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 시정 알림방에서 수강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첨부서류와 함께 화성시 동부출장소 부관2층 도시농업팀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104명으로 오는 2월 21일 화성시 동부출장소 3층 대강당에서 공개 추첨한다.../박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