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여성친화도시 협약식 기념촬영 (가운데. 김상돈의왕시장) 모습 (사진=의왕시)

의왕시가 지난해 지정된 여성친화도시로서 ‘행복한 여성, 희망찬 의왕’이라는 여성친화도시 비전을 가시화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31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 진선미 장관과‘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맺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이행점검, 컨설팅, 공무원 및 주민대상 교육, 공모사업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여성가족부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시는 2023년까지 5대목표, 11개 정책과제, 22개 세부추진과제 등 성공적인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이번 협약으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양성평등, 사회적 약자의 배려를 중심으로 도시행정 전반에 걸쳐 배려와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 전문인력 채용과 관련조례제정, 시민참여단 위촉‧운영,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토론회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17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바있다.../박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