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 작업식 내부 모습 (사진=박보석 기자)
화성시 매송면에는 꽃집과 공방이 함께 어우러져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현석 꽃 분재농원" 이라는 특별한 곳이 있다. 그 중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5명이 모인 공방에서는 생활도자기를 제작하는 사람들에 열기가 한창이다.
지난 2014년부터 매송면 주민자치에서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는 공방은 개인적인 공방을 운영하던 김규원강사가 책임지고 있다. 김강사는 “화성시민이면 누구나 공방에서 생활형 도자기를 만들 수 있고 특히 매송면 주민이면 우선순위로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자기를 흙으로 빚고 건조단계, 초벌단계, 유약을 발라 재벌하는 단계를 알기 쉽게 교육을 받으면 작은컵 정도는 초보자도 당일 제작이 가능할 정도로 쉽다”라고 설명했다.
공방에서서 도자기를 만드는 한 교육생은 “꽃과 함께 도자기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럽고 현대화된 전기 가마와 가스 가마를 이용해 작품을 빨리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강사는 생활형 도자기는 본인들이 필요한 실사용 작품들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토요일 하루 프로그램 이지만 평일도 가능하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박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