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출산장려 이 끈다

  • 등록 2019.02.10 15: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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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화섭 안산시장 (사진=안산시)



안산시가 지난해까지 인구 감소를 보이고 있는 결과에 따라 저 출산해결방안으로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실행한다.



안산시는 올해 남성공무원 산후조리휴가 부여, 임산부 100원 택시, 중고교생 무상 교복 지급 등 출산, 보육, 교육 분야에서 획기적인 정책을 펼치며 본격적으로 인구 늘리기에 나선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먼저 시는 올해 상반기 조례를 개정해서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출산장려금 지급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산부인과 진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임산부를 위해 ‘100원 행복택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가용 운전이 어려운 산모와 뱃속 태아의 건강 유지를 위하여 임산부가 월 2회 산부인과 진료 시 왕복 택시를 지원한다.



특히 공직사회에서부터 출산 장려 및 공동육아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올해부터 남성공무원에게 부여되는 10일의 배우자 출산휴가와 별도로 안산시에서는 태어난 지 100일 이하의 자녀를 둔 남성 공무원에게 5일의 산후조리휴가를 추가로 부여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안산시 남성 공무원들은 배우자 출산 시, 배우자 출산휴가와 산후조리휴가를 연계하면 토요일과 공휴일을 합쳐 최대 21일의 휴가일수를 아이와 산모를 돌보는 데 쓸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출산 및 교육 정책을 시행해 안산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다른 경제정책과 함께 안산시의 인구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비를 절감하는 다양한 보육·교육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며 올해 3월부터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 대상으로 무상교복 지원과 안산시 거주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 대해서도 추후 지원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박봉석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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