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운영협의회 출범식 모습 (사진=의왕시)



향후 2년간 오산시 지역화폐 발행 및 유통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협의하는 등 오산지역화폐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가 출범했다.



오산시는 지난 12일 시청상황실에서 지역화폐 전문가 대표, 금융․유통 대표, 기업인 대표, 소상공인 대표, 사회적경제 대표, 소비자 대표 17명으로 구성된 오산시 지역화폐운영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위촉직 위원의 위촉장 수여와 그간의 지역화폐 경과보고 및 향후계획에 대하여 보고하였으며, 지난 1월 15일에서 16일까지 2일간 접수된 ‘오산지역화폐 명칭공모전’ 응모작들을 심사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월말 카드형 지역화폐 경기도 공동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주)와 협약을 체결하고 가맹업종 추출, 카드 제작, 플랫폼 구성 등 본격적인 발행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며, 3월 시민 집중홍보를 통해 4월 말에 지역화폐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원들은 오산 지역화폐의 발행규모와 발행형태, 사용처 등에 대한 질의 및 지류형 지역화폐 대한 부정유통 문제점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 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