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시 석수도서관이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어린이 예비작가를 위한 글쓰기 교실 : e-메일로 만나는 지역작가’를 운영한다.
‘e-메일로 만나는 지역작가’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문화행사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올해 8월 처음 열게 된 비대면 글쓰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당시 참여했던 작가와 수강생의 높은 만족도와 성원에 힘입어 한 차례 더 개강하게 됐다.
안양시 지역작가로는 김선화, 장순금, 홍미숙 작가 세 명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각각 어린이 5명씩을 맡아 독후감, 동시 등의 글을 첨삭 지도하고 작가의 글쓰기 관점과 노하우를 이메일로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겨울에 한 번 더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 ‘e-메일로 만나는 지역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 어린이들이 글을 매개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더불어 안양의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강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15명으로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