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2020 안양 혁신교육지구사업 ‘찾아가는 학교문화예술 프로그램’ ‘움직이는 그림자 여행단’ 워크숍 영상과 키트 제공

2020.11.03 10:34:35

▪ 5년째 참여 중인 안양 혁신교육지구사업 ‘찾아가는 학교문화예술 프로그램’일환으로 진행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 10월 30일까지 관내 16개 초교 2학년 1800여명에게 그림자 창작극 ‘가야미 이야기’ 공연 및 예술워크숍 영상과 그림자극 놀이책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6년부터 5년간 안양 혁신교육지구사업 시즌 Ⅱ의 찾아가는 학교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수탁해 ‘움직이는 그림자 여행단’이라는 무대예술전문가들과 함께 제작한 창작극을 매해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안양시 왕개미 이야기를 콘셉트로 개미의 일생을 이야기하는 그림자극 ‘가야미 이야기’를 제작했다.

다만, 코로나 19로 인해 학급별로 정규수업시간에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했던 것을 예술워크숍을 영상으로 제공하고 이를 보조해 아이들이 스스로 그림자극 놀이를 할 수 있는 키트를 특별 제작해 배포했다.

2월 이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수차례 후속 워크숍 등을 변경하면서 2학기 찾아가는 공연을 준비했으나, 9월 이후 코로나 재 확산에 따라 안전하게 동영상 및 키트 배포로 사업을 변경하게 됐다.

배포되는 동영상은 올해 12월까지 학교에서 아이들과 3차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공연과 워크숍 영상이며 지난 2월 사업신청 후 선정된 학교가 대상이며 키트는 해당 학교의 2학년 학생 개개인에게 배포했다.

배포된 영상은 단순한 공연 상영 영상이 아니라 다양한 영상기법을 활용해 그림자극을 영상 애니메이션처럼 가공된 양질의 콘텐츠이다.

무대 연출, 극작, 무대/오브제/조명 디자이너, 배우, 작곡가, 교육개발자 등 전문가 13인이 모여 10개월동안 개발한 프로그램이 온라인과 키트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학생들과 만나게 되는 ‘가야미 이야기’는 초등학교 2학년 교육과정의 여러 단원에서 활용가능 하도록 만들어졌다.

재단은“코로나19로 인해서 직접 아이들을 만날 수 없는 점은 아쉽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그 동안 제공할 수 없었던 완성형 그림자극 키트로 아이들이 수업 이후에도 스스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수업을 오가며 지친 현장 교사들에게도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서 현장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로 학교 현장을 다방면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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