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눈에 비친 환경사랑은

2020.11.06 13:39:10

안양시 만안구, 초등생‘환경사랑 작품 공모 수상작 온오프 전시’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어린이들 눈에 환경의 심각성은 어떻게 비쳐졌을까 안양시만안구가 이달 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초등학생 환경사랑 글·그림 전시회를 연다.

금년 8·9월 환경사랑 공모전에서 우수작에 뽑힌 수필, 시, 포스터, 회화 등 60점이다.

하나뿐인 지구를 환경오염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잘 썩질 않아 환경오염의 주범인 비닐과 플라스틱 발생을 줄이고 나무를 많이 심어 미세먼지를 막아야 한다는 어린이들의 의지와 상상력들이 녹아있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늘 신체를 청결히 하고 주변방역을 철저히 해야겠다는 실천의지도 작품에서 읽을 수 있다.

만안구는 기존에 학교 내부에서만 열어왔던 전시회를 올해는 외부공간에서도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상작 60점은 6개 초등학교를 비롯해 석수도서관, 만안구청 로비, 안양역사 등으로 전시기회가 넓어진다.

아울러 수상작들을 한데 묶어 환경사랑 작품집으로 펴내, 모든 초등학교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기로 했다.

또한 시 홈페이지 e-book코너에 게시하고 별도의 온라인 전시회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광택 만안구청장은“코로나19 사태로 환경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초등학생들이 어려서부터 환경문제에 관해 바람직한 생각과 표현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그런 의미에서 올해는“전시공간을 다양화 해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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