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 (사진=박봉석 기자)
화성시의회 제 180회 임시회 제 1차 본회의가 18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김홍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 8대 화성시의회는 출범 이후 시민의 복지증진과 시 발전을 위해 민생의 현장 한가운데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올해는 77만 화성시 의정을 건설해 나가는 의회의 원년이라 할 것입니다”라며“각계각층의 다른 이해관계와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의 의견이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집행부와 공직자들에게“대의기구인 의회의 의견이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되어 77만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것”을 당부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열린의회, 사랑과 믿음을 주는 신뢰받는 의회, 민의를 실천하고 행동하는 의회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개회사에 이어 첫 번째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차순임 도시건설위원장은 “화성시의 광활한 면적과 사통팔달 교통여건으로 인해 고속도로나 주요 도로 연결을 감안한 민자고속도로가 많이 생기고 있다.”며 “비싼 이용요금으로 인해 화성시 동부권 기흥동탄IC에서 남양까지 고속도로 요금이 3,800원에 달한다.”고 꼬집었다.
또한“민자고속도로를 통해 교통개선대책을 이어가고 있지만, 화성시민에 대한 배려는 없다.”며 “화성시는 민자고속도로에 대한 사업을 중단할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안산-인천 고속도로사업처럼 국가재정사업으로 전환 추진되도록 건의하며, 화성시민이 화성시 구간 내 민자고속도로 이용 시 이용료 감면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건의했다.
이어 박연숙 의원은 “화성시 국장급 간부공무원 16명중 100%가 남성이고, 과장급 115명 중 18명인 15.6%만 여성”이라며, “「화성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의 가치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하며 “연도별 임용목표비율을 포함한 관리직 목표제 시행에 대한 계획서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시정연설에 나선 서철모 화성시장은 2019년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중요내용은 △행정의 패러다임의 변화 △시민의견수렴 시스템 마련 및 시정에 반영 △더불어 사는 행복한 화성시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의 가치를 마련 △새로운 기반 조성 등이다.
이를 위해 서 시장은 “시민생각을 수렴하고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생활 밀착형 행정을 시작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소통의 시스템이고 그 이면에는 공직자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라며 “일에 대한 실수에는 관대하게 도덕적인 문제에는 엄격하게 물을 것 이며 그것을 통해 공직자 사기증진을 높이고 더불어 함께하는 성장과 발전에 중점을 맞춰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자리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은 임시회에 참석한 부시장. 실.국.과장 그리고 시의원 77만 화성시민에게 결의를 다지며 그동안 군공항 이전반대 운동에 헌신 해왔던 화성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시민들께서 걱정과 우려를 하고 계신걸 알고 있다고 설명하며 화성시로는 절대로 군공항은 절대로 들어 올수 없다고 힘주어 강조 했다.
한편, 방청석에는 새로 선임된 " 군공항 이전후보지 반대" 홍진선 범대위원장과 전임 범대위 윤형배위원장. 임원진들도 참석 하였는데 서시장의 군공항 이전은 절대로 없다는 설명을 듣고서 큰힘이 된다고 하였다.
이번 180회 임시회는 . 19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화성시 일자리정책 기본 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운영규약 동의안’등 동의안 4건, ‘화성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등 의견청취 2건, ‘2019년도 업무계획’등 모두 20건의 안건을 심사하게 되며 26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박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