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코로나19 확산 예방 위한 중점관리시설 점검 강화

2020.12.02 09:14:43

윤화섭 시장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칙 적극 실천해야”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급격한 확산을 막기 위해 유흥시설을 비롯한 중점관리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점검을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집중점검은 이달 7일까지 진행되며 시설 특성상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클럽 등 유흥시설 및 단란주점 597개소에 대한 집합금지 이행여부 점검과 음식점, 카페 등 9천688개소 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점검 등이 이뤄진다.

점검에는 공무원과 경찰, 뉴딜일자리 인력 등 모두 32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날부터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방안 시행에 따라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특히 윤화섭 시장은 전날 오후 중점관리시설의 이행수칙 점검을 위한 야간 단속에 직접 나서 음식점의 방역수칙 이행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음식점 업주 등을 만나 적극적인 방역을 당부하기도 했다.

해당 음식점 업주는 “이렇게 힘든 시기는 처음인 것 같다”며 “소상공인을 위해 애써주시고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더욱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여러분을 도울 수 있는 정책을 계속 고민하며 발굴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시민께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더 길고 힘든 싸움을 하지 않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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