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이웃과 함께 공유하는 나눔주차장으로 조성하면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은 주차난이 심한 주거 밀집지역에 방치되어 있는 토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거나, 학교 등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도록 협약을 체결해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이 자치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조성한 나눔주차장은 대야역 인근과 은행동 찬우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각 9면, 28면을 주차할 수 있다.
또한, 신천초등학교과 신천성당 부설주차장을 개방해 내년 초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용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시흥시에서 조성한 나눔주차장은 대야동 458번지 등 18개소, 323면을 조성해 개방해 주차편의증진과 환경정비 그리고 땅의 효율성을 높이는 1석 3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는 주차장이 부족한 원도심 지역에 유휴공간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나눔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며 “그간 개방한 주차장은 총 1,151면으로 향후에도 시에서는 적극적으로 나눔주차장을 지속 발굴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